| | 해저지형 조사 | | 일반적으로 해저지형은 육상지형에 비하여 국부적인 기복이 적고,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깊이에 따라 다음의 네 가지로 나뉜다 | | | | 대 륙 붕 | | 대륙붕의 수심은 35 ∼ 240m의 범위를 나타내며, 전세계에 분포 하는 대륙붕의 평균수심은 128m이다. 바다쪽 한계는 기울기가 급변하는 곳이며, 이 부분이 바로 대륙붕과 대륙사면의 경계 부분이다. 대륙붕의 평균기울기는 약 1 : 500 또는 2m : 1km의 기울기를 가지며, 약 0°07'경사도로 나타난다. 폭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최대 130km의 범위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기복은 낮으며 20m내외의 자연적 기복을 가진다. | | 대륙사면 | | 대륙붕에서 바다쪽으로 연장된 해저지형으로 비교적 급한 기울기를 가지는 해저이다. 평균수심 3,660m까지 발달하며 대륙사면이 깊은 해구로 연결되는 경우는 8,200m의 수심까지 이른다. 대륙사면의 기복은 1,000m 이상에 달하며, 특히 해저 협곡에서는 큰 기복이 있다. | | | | 대심해저 | | 평원과 구릉으로 구성된다. 심해저 평원은 1:1,000 이하의 기울기를 가지며, 심해저 구릉은 집단적으로 모여 발달되며, 작고 다소 낮은 언덕형 지형이다. 심해저 평원은 저탁류에 의해서 운반된 퇴적물이 넓은 범위로 퍼져 퇴적되어 형성된 것이다. | | 해구·해연 | | 수심 6,000m 이상의 좁고 긴 요지를 해구라 하고, 그 중에 특히 깊은 곳을 해연이라고 한다. 해구는 호상열도와 관련되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25∼27개의 해구가 있다. 해구의 폭은 20∼60km의 범위이다. 그 단면형은 V자형이고, 상부에서의 경사는 5∼6°, 하부에서는 20°이상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이 밖에 뚜렷한 기복의 지형으로는 해저 돌출부 ·대륙대 ·해중산 ·평정해산 등이 있다. | |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항만이나 주요항로, 연안에 대한 수심, 해안선의 형상, 해저지형, 암초의 위치 및 높이, 해저질, 해수의 유동 등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토대로 해도 등 수로 도·서지를 간행·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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