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보도자료 | http//www.mocie.go.kr |
‘06년 3월 16일(목)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자료문의 : 유전개발팀 이승우 팀장, 황명호 사무관 (2110-5528) |
산자부, “가스하이드레이트” 탐사사업 본격 착수
- '06년 153억원을 투자, 시추위치선정 및 생산관련 R&D사업 추진 -
□ 산자부는 금일('06.3.15) 개최된 “가스하이드레이트”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 산업자원부 차관 이원걸)에서 동해 가스하이드레이트 부존 유망해역에 대한 본격적인 탐사활동 전개 및 생산기술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2006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153억원을 지원키로 했음
ㅇ 이에 따라 금년에는 지난해 탐사활동을 통해 가스하이드레이트 부존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예상된 포항기점 130km 해상 유망Ⅰ지역에서
- 최적의 시추위치 결정을 위해 400㎢ 면적에 대한 3차원 정밀 탄성파 탐사작업을 벌이는 한편, 가스하이드레이트의 부존을 확인하기 위한 지질․지화학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해저면 하부심도 50m까지 2공의 암심 코아를 채취하여 시료를 시험․분석할 계획임
ㅇ 따라서 상기 탐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을 경우, 2007년경에는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가스하이드레이트 시험시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ㅇ 다만, 가스하이드레이트의 독특한 물성(공기와 접촉시 승화 등)으로 인해 아직 전 세계적으로도 가스하이드레이트의 상업생산을 위한 공인된 채취기술이 없으므로
- 동사업에서는 가스하이드레이트 생산기술 및 안정성 확보 등의 관련 R&D사업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생산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하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은 지난해 7월 산자부를 비롯해 가스공사, 석유공사 및 지질자원연구소 등의 관련기관이 공동출연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ㅇ 지난해에는 동해 울릉분지 남부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2차원 탄성파 탐사를 실시, 하이드레이트 부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파악하고 관련 기초기술 확보에 주력했음
□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영구동토 지역 및 심해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저온·고압하에서 물분자와 천연가스가 결합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드라이아이스와 같은 형태의 물질로 전 세계에 약 10조톤(세계가 약 5,000년간 사용가능 규모), 국내에는 약 6억톤이상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환경친화적인 청정에너지원임
□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기존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청정·대체에너지로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조기에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붙임 : 1. 가스하이드레이트 개요
2. 주요국가의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현황
3. 2006년도 가스하이드레이트 탐사위치도
4.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 추진현황
【붙임 1】
가스하이드레이트 개요 |
□ 가스하이드레이트의 개념
ㅇ 천연가스가 저온․고압 하에서 물분자와 결합되어 형성된 고체물질(얼음)로서, 물분자 내부에 메탄가스 분자가 포접(抱接)된 상태로 존재
* 생성조건 : 0℃에서 26기압, 10℃에서 76기압
* 메탄이 90%이상으로 ‘메탄 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라고도 하며, Dry Ice와 유사한 외관 및 특성을 보여 ‘타는 얼음(Burning Ice)’라고도 불림
ㅇ 심해저 지층에 수백m 두께로 존재하며, 온도․압력조건 변화시 해리되어 가스로 분출
<심해저에서 취득된 하이드레이트> <불타는 얼음: 일본 JNOC 샘플>
□ 부존량 및 부존지역
ㅇ 전 세계 추정매장량 약 10조톤 (5000년 사용가능)
* 석유, 천연가스, 컨덴세이트에 포함된 메탄 매장량의 약 25배
* 국내에는 약 6억톤 이상 매장 가능성(‘03 LNG소비량 : 1980만톤)
ㅇ 시베리아, 알라스카 등 영구동토지역과 수심 300m이상의 심해저에 부존
* 일본 낭카이 분지 / 미국, 인도 연안 심해지역
* 우리나라 는 동해 심해지역 (수심 1,000m이상)에 부존 유망
■ 영구동토 ● 해저 퇴적층 ◆ 관찰된 지역
□ 평가 및 전망
ㅇ 가스하이드레이트는 기존의 휘발유에 비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7배로 적고, 연소 후 휘발유나 디젤유처럼 중금속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에너지원으로 평가됨
ㅇ 아울러 이것을 채취하면서 발생하는 해저 공간은 대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밀어 넣어 채우는데, 이를 통해 상당량의 이산화탄소를 해저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효과를 줄이고 화석연료 수입을 대체해 환경보호와 에너지안보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가스하이드레이트 결정구조 및 연소장면)
【붙임 2】
주요 국가의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현황 |
□ 미국 : 2015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범국가적 사업으로 추진
o 미국은 1972년 알라스카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 부존이 확인되면서, DOE주도로 R&D Program('82-'92)을 수행
- 1985년에는 전세계 가스하이드레이트 부존지도 완성
o 2001년, 가스하이드레이트연구개발법(Methane Hydrate R&D Act) 제정으로 범국가적 사업으로 추진기반 마련
-2001년부터 DOE주도(국무부와 국방부 협력)로 R&D Program('01-'15) 착수
o 광범위한 가스 하이드레이트 부존지역이 확인되고 있으며, ‘02년 기준 원시매장량은 9,066조m3(약 6조톤)
- 미국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의 약 1,800배
□ 일본 : “21세기 에너지 자급” 목표로 국가적 사업추진
o 70년대말 하이드레이트 부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래 ‘94년까지 낭카이분지 등 12개 지역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 발견
- 메탄 원시매장량은 35조㎥(약 233억톤)으로 일본 연간 천연가스 사용량의 460배
o 경제산업성 주도로 2012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15개년 프로그램 운영
- “MH21 Research Consortium"을 구성, 2015까지 3단계 15개년 프로그램 추진
- 미국, 캐나다 등 선진기술 보유국과 공동수행이 특징 (Mallik Project)
□ 기타국가
o 캐나다, 러시아, 인도 등 국가 주도하에 예산을 지원하여 장기개발계획을 수립 진행 중
o 중국, 독일, 노르웨이, 칠레 등 많은 나라에서 탐사 및 개발 추진
【붙임 3】
2006년도 가스하이드레이트 탐사위치도 |
【붙임 4】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 추진현황 |
□ '05년도 사업실적
ㅇ예산집행실적
(단위 : 백만원)
구 분 | 계획예산 | 배정예산 | 집행실적 | 잔 액 | 집행율(%) | 비 고 |
탐사사업비 | 10,950 | 10,920 | 10,770 | 150 | 98.6% | |
연구사업비 | 3,780 | 3,780 | 3,579 | 201 | 94.7% | |
사업단운영비 | 500 | 500 | 279 | 221 | 55.8% | '06년이월 |
계 | 15,230 | 15,200 | 14,628 | 572 | 96.2% |
ㅇ현장조사(탐사) 및 성과
- 2차원 탐사자료 6,690 L-km 취득 ⇒ 유망지역 도출 기본자료 획득
- 암심채취 5개공(총 138m) ⇒ 메탄가스함유(추정)균열구조확인
ㅇ연구사업 및 성과 ⇒ 2D탐사자료 전산처리, 단면도 제작, G/H부존지시 탄성파 특성 해석 ⇒ 향후 BSR 및 가스분출구조 분포도 작성
□ '06년도 사업계획(안)
ㅇ예산집행계획
(단위 : 백만원)
구 분 | 2005 | 2006 | 비 고 | |||
배정예산 | 집행실적 | 집행율 | 배정예산 | 증가율 | ||
현장조사 | 10,950 | 10,770 | 98.4% | 9,990 | △8.8% | |
분석연구 | 3,780 | 3,579 | 94.7% | 4,700 | 24.3% | |
운 영 비 | 500 | 279 | 55.8% | 630 | 26.0% | '05.이월220백만원포함 |
계 | 15,230 | 14,628 | 96.0% | 15,320 | 0.6% |
ㅇ사업내용: 3D탐사400㎢(67억), 암심채취(33억), 분석및물성연구(47억)
'해 양 생 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류발전 (0) | 2007.09.03 |
---|---|
산자부 가스 하이드레이트 탐사 (0) | 2007.04.01 |
FRP 선박의 폐기처리 기술 개발 (해양수산부) (0) | 2006.05.22 |
항공모함의 퇴역 (중앙일보,연합뉴스) (0) | 2006.05.22 |
미 항공모함 인공어초로 활용 (연합뉴스) (0) | 200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