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장어 사망…“155년 이상 살아”(스웨덴 언론)
지금까지 155년 이상을 살아온 세계 최고령 뱀장어가 사망했다고 스웨덴 일간 더 로컬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뱀장어는 스웨덴 남부 브란테비크라는 마을에 있는 우물 속에서 살고 있었으며 지난 5일 현주인 토마스에 의해 죽어있는 것이 발견됐다.
지역언론 ‘위스타드 알레한다’(Ystads Allehanda)에 따르면 이 뱀장어는 1859년에 당시 8살이었던 사무엘 닐손이 이 우물에 던져넣었고 무려 73년이 흐른 1932년에도 해당 우물 속에서 그대로 살아있어 당시 신문과 작가 프리초프 닐손 프라텐의 작품 ‘봄비 비트 앤 미’(Bombi Bitt And Me)에서도 다뤄지는 등 꽤 유명한 물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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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당시 이미 73년 이상을 살았지만 지금까지 82년을 더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물장어 전문가인 호칸 윅스트롬은 “통상적으로 뱀장어류는 어두운 곳을 선호하고 20~30년 정도 살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믿기힘들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제 죽은 장어는 냉동처리돼 스톡홀름에 있는 민물어류연구소로 옮겨져 확실한 나이를 알기 위한 해부과정을 거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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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서 155년 산 세계 최고령 장어 사망
(데일리안 2014-08-09 15:30)
무려 155년을 산 세계 최고령 뱀장어가 사망했다고 스웨덴 일간지 더 로컬 등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뱀장어는 스웨덴 남부 브란테비크라는 마을에 있는 우물 속에서 살고 있었으며, 지난 5일 현주인 토마스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됐다.
이 뱀장어는 1859년 당시 8살이었던 사무엘 닐손에 의해 이 우물에 던져졌다. 이후 73년이 흐른 1932년에도 이 뱀장어는 그대로 살아있어 당시 신문과 작가 프리초프 닐손 프라텐의 작품 ‘봄비 비트 앤 미(Bombi Bitt And Me)’에서 다뤄지는 등 현지에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이 뱀장어는 1932년 당시 이미 73년 이상을 살았지만, 지금까지 82년을 더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죽은 장어는 앞으로 냉동처리돼 스톡홀름에 있는 민물어류연구소로 옮겨져 확실한 나이를 파악하기 위한 해부 과정을 거치게 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연 그 뱀장어는 오래 살아서 행복한 것일까요? 우물에 던져져서 우물 안 세상에 100년을 넘게 산 것이 과연...”, “못 믿겠다. 민증까기 전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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