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구조론

해 양 지 식 2006. 3. 25. 22:52
영국에서 실시한 챌린저호탐사(1872.12- 1876.5) 중 전 대양의 측심을 통해 대양 한 복판에 해저 산맥이 존재 하는 것을 발견하여 이를 보고하였다. 1912년 베게너는 대양을 사이에 둔 대륙을 한데 모으면 해안선이 잘 일치 하고 생물상 또한 이어짐에 착안하여 과거 모든 대륙과 바다는 약 2억년 전에는 한데 모여 있다가 분리되었다고 대륙이동설 (Continental drift)을 주장하였다. 이후 제 2차세계대전 직후 방사성 물질의 반감기를 이용하여 해저 퇴적물의 나이를 재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해저의 퇴적물의 나이가 최대 2억년으로 최고 39억년인 대륙 암석에 비해 대단히 젊다는 것이 밝혀졌다.

1960년 헤스 (Harry Hess)는 이전 증거를 종합하여 대서양 한복판에 있는 중앙해저 산맥에서 새로운 해저가 만들어지며 이에 따라 대서양 양쪽의 대륙이 밀려 이동한다는 해저 확장설 (Seafloor Spreading)을 제시하였다.

1965년 투조 윌슨 (Tuzo Wilson)은 대륙이동설과 해저확장설을 결합시킨 판구조론 (Plate Tectonics)을 제창 하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지각은 여러개의 판 조간으로 되어 있으며, 이 판들은 호수 위에 떠 있는 얼음 조각 처럼 이동한다.

즉, 각각의 대륙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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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퍼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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