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4m·굵기 1m'…日서 유유히 헤엄치는 대왕오징어 포착돼

산 채로 발견되는 일이 드문 대왕오징어가 일본 인근 해안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일본 도야마시(富山市)의 한 요트 선착장 인근에서 몸길이 3.7m, 몸통 굵기 1m에 달하는 붉은 색의 대왕오징어가 살아있는 상태로 낚시하던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대왕오징어가 선착장의 배 인근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되자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한 잠수부는 대왕오징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어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했다.
빨판이 건강한 상태의 오징어라서 몸에 붙으면 아팠다”고 말했다. 영상 속 대왕오징어는 사람이 다가가도 정박 중인 배 근처를 유유히 헤엄쳤다.
통상 대왕오징어는 죽은 상태로 물 위로 떠오르거나 해안가로 밀려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기회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 양 생 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오리 로봇? 세계가 놀란 한국 기술력(코리아타임즈 2016-07-08 10:51) (1) | 2016.07.10 |
---|---|
보양식계의 왕중왕, 민어 (빅스토리 2015.08.04 13:25:41) (0) | 2015.08.05 |
죽은 새끼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돌고래 (YTN 2015-07-25 09:00) (0) | 2015.07.26 |
세계 최고 서퍼의 위엄…상어 나타나자 발로 '뻥'(중앙일보 2015.07.20 14:08) (0) | 2015.07.20 |
양쯔강 지느러미 없는 돌고래(뉴시스 2015.06.22. 18:28) (0) | 2015.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