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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탐사 무인 잠수정 개발 (국정브리핑)
수퍼보이
2006. 5. 7. 08:23
6000m 심해 탐사 무인잠수정 개발 | |||||||||||||||
해양부, 세계 네번째…내년 3월 진수 | |||||||||||||||
우리나라가 세계 네 번째로 바닷속 6000m에서 해저탐사와 시료채취 작업이 가능한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
오 장관은 “이는 미국ㆍ프랑스ㆍ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 개발 기술 보유국이 됐다” 며 “이 잠수정은 망간단괴 등 해저 부존자원 탐사와 심해 신물질 시료채취 등에 필수장비”라고 강조했다. 해양부는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내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 이 잠수정은 내년 3월 해양연구원 거제 장목시험장서 진수식을 갖고 4월과 9월 울릉도 인근 심해 2000m와 태평양 6000m 심해에서 각각 시범운전을 가질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번 잠수정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잠수정 본체, 작업로봇 제작 기술과 수중 복합항법시스템 등을 국내외 업체들에 이전, 상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산업차원에서 해양탐사장비 부문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제작비 외국산 60%…세계 시장서 경쟁력 갖춰 특히 상용화된 2500m급의 경우 대당 50~60억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잠수정은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운용소프트웨어를 100% 국산화함으로써 외국산의 60% 가격수준에서 제작이 가능, 향후 1조원대의 세계 심해 무인잠수정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부는 이와 함께 이 잠수정을 활용해 한반도 주변과 태평양 심해 부존자원 탐사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보유한 심해 지능형 자율무인잠수정(AUV)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무인 잠수정‘해미래’는 6개의 전동추진기를 통해 앞뒤, 좌우, 상하운행이 가능하며 ±5m 오차범위에서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는 위치추적장치(USBL)등을 장착하고 있다. | |||||||||||||||
문의:해양개발과 오행록 사무관 02-3674-6534 | |||||||||||||||
취재:홍영모 (ymhong@news.go.kr) | 등록일 : 2005.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