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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계의 왕중왕, 민어 (빅스토리 2015.08.04 13:25:41)
수퍼보이
2015. 8. 5. 03:07
보양식계의 왕중왕,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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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즐겨먹었던 특별한 생선이었다.
경상도 해안지방에서 문어를 제사상에 올리듯, 전라도 해안지방의 제사상에는 민어가 빠지지 않는다. 민어가 그만큼귀하고 좋은 생선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약 300종의 민어과 고기 중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는 생선이며 회보다 매운탕을 더 으뜸으로 쳐주는 몇 안 되는 생선이다.
잘 만들어낸 민어 매운탕의 맛은 가히 천상의 음식이다. 기름진 국물은 전혀 느끼하지 않고 풍미와 감칠맛이 넘친다. 청양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어울리는 담백함이 일품이다.
민어는 다른 어떤 생선보다 단백질과 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맛이 화려하면서도 진솔하다. 특히 산란철인 8월~9월 사이에 살이 올라 그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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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참치처럼 그 부위 마다 맛이 다르다. 그래서 민어는 해체를 잘해야 각각의 다른 맛을 잘 살릴 수 있다. 등살의 경우, 뼈와 함께 매운탕에 넣어서 먹으면 좋고, 뱃살과 꼬리 살은 주로 회로 먹는다.
민어 중에서도 전남지방에서 잡힌 민어를 최상품으로 치는데 특히 목포 지방의 민어가 최고이다. 민어는 뻘밭에서 서식하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뻘은 역시 전라남도의 뻘이기 때문이다.
온갖 생명을 품고 있는 전라남도의 뻘은 여름 산란 철, 민어가 먹이 활동을 하는데 가장 적합한 환경이다. 전라남도 뻘 10제곱미터 당 생명 개체 수는 우리나라 뻘 중 가장 많은데이처럼 먹이 개체 수가 워낙 많다 보니, 민어는 자연스럽게 살이 찌고 그 맛도 좋아지는 것이다.
민어는 맛으로도 유명하지만 풍부한영양소를 높이 산다.
그래서 삼계탕과 더불어, 삼복에 찾아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특히 양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특효라고 한다. 전라도에서는 보양식중 보신탕은 삼품, 민어는 일품이라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을 알아준다고 한다.
올 여름은 민어 매운탕에 소주 한잔 걸치면서 더위를 이겨내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민어 중에서도 전남지방에서 잡힌 민어를 최상품으로 치는데 특히 목포 지방의 민어가 최고이다. 민어는 뻘밭에서 서식하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뻘은 역시 전라남도의 뻘이기 때문이다.
온갖 생명을 품고 있는 전라남도의 뻘은 여름 산란 철, 민어가 먹이 활동을 하는데 가장 적합한 환경이다. 전라남도 뻘 10제곱미터 당 생명 개체 수는 우리나라 뻘 중 가장 많은데이처럼 먹이 개체 수가 워낙 많다 보니, 민어는 자연스럽게 살이 찌고 그 맛도 좋아지는 것이다.
민어는 맛으로도 유명하지만 풍부한영양소를 높이 산다.
그래서 삼계탕과 더불어, 삼복에 찾아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특히 양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특효라고 한다. 전라도에서는 보양식중 보신탕은 삼품, 민어는 일품이라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을 알아준다고 한다.
올 여름은 민어 매운탕에 소주 한잔 걸치면서 더위를 이겨내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