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바닷물이 어디에서 흘러오고 어디로 흘러가며, 흐르는 도중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알기 위해 조사하는 것을 해양물리학적 조사라 한다.
즉, 바닷물의 흐름 ·파랑 ·조석 ·해양표면과 대기간의 상호작용, 지구규모의 거대한 해수순환 등과 같은 바닷물의 운동과 관련된 사항을 조사하는 분야를 일컫는다. |
| 바닷물은 지역에 따라, 수심에 따라 또한 시간에 따라 물리적 특성(수온, 염분, 밀도, 수압 등)이 다르게 나타나며 이러한 특성은 바닷물의 움직임과도 상호 밀접한 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바닷물의 운동을 조사하는 것과 바닷물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조사는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바닷물의 운동과 물리적 특성에 대한 관측과 예측은 해양 생물·화학·기상 및 기후와 같은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기본적인 요소로서 이에 대한 이해의 선행이 해양을 이해하기 위한 시초인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조석·조류·해류·물리적 특성 등의 연속 또는 정기적 조사를 시행하여 바다와 육지를 구분하는 기준면을 결정하고 항만공사, 해양자원개발, 어업활동 및 군작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기초해양정보 제공을 위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