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에 요트산업 기반시설 착수


2006년 05월 11일 00시 00분 입력

전남 목포시가 요트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여가의 패턴이 육상관광에서 해양관광으로 변함에 따라 해양레포츠를 육성,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으로 요트산업 인프라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우선 목포해양경찰서 후면 해안을 요트산업 기반시설로 구축하고 북항 소형어선 물량장 일대에는 ‘Sea - Food - Town’을 건설해 맛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진 다기능 항만관광지로 개발, 북항권을 관광특구로 지정, 육성시킬 계획이다.
또 죽교동 덕산마을 부근에는 어촌체험과 해양레포츠를 테마로 하는 펜션단지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마리나시설은 국비와 민자 등 1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까지 50피트 요트 50척을 정박할 수 있는 부유체식 마리너 시설을 비롯, 주차장, 육상적치장, 클럽하우스, 레포츠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08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요트시설이 완공되면 여객선과 동일한 개념의 크루즈형 요트를 20척 정도 투입하고 추이에 따라 50척까지 투입할 계획으로, 목포항내에서는 요팅을 금지하고 시아해·정등해 등 연근해에서 요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트산업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회원 400명이 확보될 경우 연간 160억원, 1천명 확보땐 56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레저 장비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삽진산단에 크고 작은 조선소가 입주해 있어 요트수리가 편리하며 기타 부대시설을 갖출 수 있는 목포해양경찰서 후면 해양을 요트산업 시설 적지로 결정했다”며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요트산업 추진계획(안)


□ 추진배경

국민의 여가패턴이 육상관광에서 해양관광으로 수요가 변화하는 추이에 맞춰 요트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해양관광도시 위상을 정립하고

목포권 관광 및 투자분위기를 조성하여 해양관광사업의 경쟁력확보와 지역경제의 견인사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위함


□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06년~2008년 (3년)

○ 사 업 비 : 170억원 (국비35, 시비35, 민자100)

위 치 : 북항 목포해양경찰서 후면

사업규모 : 50ft요트 50척계류 부유체식 마리나시설 (L=200m, B=150m)

- 기반시설 (계류장, 주차장, 클럽하우스, 레포츠교육장 등) : 70억원

- 요트구입 (민자) : 100억원

'06사업비 : 10억원(국비 5, 시비 5)



□ 연차별 투자계획

(단위 : 억원)

사업명

사업량

사업비

(국비)

2006

2007~2008

사업량

사업비

사업량

사업비

요트계류장

건 설

1개소

L=200m

B=150m

170

(35)

실시설계용역

10

(5)

마리나시설조 성

160

(30)




□ 지금까지 추진사항

○ '04. 10. 28 : 요트산업 입지선정 및 타당성조사용역 완료

○ '05. 8. 19 : '06 균특회계 5억원(국비) 확보

○ '05. 9. 30 :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승인(전남도)

○ '06. 3. 16 : 연차별 계속사업으로 '07국비지원 요청(균특 15억원)

○ '06. 5. 11 : 북항 목포해양경찰서 후면해안으로 입지선정


□ 앞으로 추진계획

○ '06. 5. :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청

○ '06. 6. :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

○ '07. 1. : 공사 착공


□ 「북항지구」여건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대도시 관광객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북항 주변에는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업, 식당(회센터), 카 등과 요트수리시설인 중소형 조선단지가 조성되어 배후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요트 항해시 율도와 압해도 사이의 항로를 이용함으로서 목포항

입?출항하는 각종선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음

○ 또한 수심이 4~15m로서 별도의 준설이 필요하지 않고도 마리나 시설이 가능하며

배후부지 5,800평이 친수공간부지로 조성되어 Sea-food Town 성계획과 연계가 가능하고 주차장, 클럽하우스, 레포츠 교육장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적양레져타운이 건설되면 구도심과 하당 신도심과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됨

【현장사진】





















Posted by 수퍼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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